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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버스터미널을 신축한다면...

의정부 버스터미널이 오래됐죠. 의정부 시장쪽에서 이사해 온지도 한 20년 된것 같습니다.
45만 인구가 사는 도시에 터미널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게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터미널을 신축한다는 얘기도 있길래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의정부IC 근처(또는 시흥 하늘휴게소처럼 위)에 5층정도로 1층은 시내버스 승강장, 2층은 택시 및 일반승용차 승강장,

3층은 고속버스 승강장, 4층~5층은 승용차 주차장으로 하고, 1층~5층 면적의 반이상은 마트처럼 계획하되,

전통시장 상인들과 점포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포함 여러 사람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입점하게 합니다.
이럴 경우 첫째 의정부 45만명과 노원구50만명, 도봉구는 잘 모르겠네요, 40만명 되려나? 약130만명의 주거지 중심에 터미널이 생겨 지금의 터미널 이용객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고, 둘째 고속도로IC에 터미널이 있으면 고속도로IC까지는 예측가능한 시간에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시에 들어오면서 신호등과 차들에 막혀서 도심지에 있는 터미널 까지 언제 도착할지 예측할 수 없는 시간을 제외시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셋째 퇴근 시간에 의정부IC를 통해 나가려면 차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그 줄이 호원IC를 지나서까지 서 있을때도 있습니다. 의정부IC위에 마트가 있다면 어차피 막히는 길, 그시간에 마트에서 장보고 차량정체가 풀렸을 때 갈 수 있겠지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물론 투자비용을 감당하려면 민간자본이나 대기업 마트가 입점하여 토지비, 공사비를 부담해야 하겠지만, 전액 세금으로 투자한다면 전통시장활성화와 청년창업, 교통체증을 이런식으로 문제해결해 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반반 투자해서 다같이 입점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제 생각은 의정부 터미널을 이용해 다같이 살수있는 상생의 방안을 찾자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 신축하던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존보다는 편리한 터미널이 됐으면 합니다. 끝.